Career PREP

어카운팅 펌 면접 후기 - 1

s.Izzie 2023. 6. 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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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어카운팅펌 면접을 보고왔다. (면접 준비 글은 따로 쓸 예정!!)

와 진짜 영어로 어카운팅쪽 면접 처음보는거라서 완전 떨렸는데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았지만 엄청 주저리주저리하다가 나온 듯했다. 다 끝내고 느낀게 등에 땀이 아주그냥 쫙 다났더라ㅋㅋㅋㅋㅋㅋ

 

인포세션에서 만난 회계사중 한명의 명함을 받아서 면접 이틀전에 MS Team으로 미팅을 잡았었다. 한 20분정도 그 사람의 면접 experience는 어땠는지, 면접때 물어보는 질문들은 어떤 스타일인지, 옷은 내가 검은 정장에 베이지 블라우스입고 가려는데 어떤지 같은 것들을 물어봤었다. 

이메일로 인터뷰 연락을 받으면서 너는 누구랑 누구랑 면접을 볼거야라고 안내를 받았는데, 내가 미팅했던 그 직원도 작년에 같은 매니저들이랑 면접을 봤다고 했다. 둘다 굉장히 chill하고 friendly하다고 해줘서 나름 안심을 했다. 나도 사람인지라 면접관이 무섭게 질문하면 무섭다ㅋㅋㅋㅋㅋㅋㅋ

 

면접날이 돼서 평소보다 조금 일찍 준비했다. 1시면접이었는데 12시 45분까지 도착하는걸 목표로 했었다. 

날이 그렇게 많이 덥진 않아서 자켓도 입고 집에서 나갔다. 신발은 편한 로퍼신고 갔다가 근처에서 검은색 펌프스로 갈아신었다.

인포세션 때 이미갔었어서 위치는 어렵지않게 찾았었다. 들어가서 Hi, my name is Izzie and I have an interview today at 1.이렇게 씩씩하게 웃으면서 얘기했다. 내가 올걸 알고 있었고 앉아서 기다리라고 했지만 화장실은 한번 가고 싶어서 화장실 써도 되니?라고 물어봤다. 화장실가서 이에 립스틱은 안묻었는지 머리는 괜찮은지 마지막으로 확인하고 다시 로비에서 앉아서 기다렸다. 

 

1시가 되니 S하고 H가 나왔다. 반갑게 인사하고 악수하고 인포세션때 썼던 방으로 갔다. 느낌상 한번 있었던 공간이라서 그렇게 공간의 낯설음이 주는 긴장감은 없었던 것 같다. 

나를 면접보는 두 매니저가 각자 자기소개를 했다. 한명은 audit 매니저이고 다른 한명은 택스매니저였다. 내가 위니펙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supervisor로 일했었던거를 봤다면서 택스매니저가 어디 스타벅스였냐고 자기는 오스본 스타벅스 자주 갔었다고 나름의 ice breaking도 했다. 면접은 총 1시간 20분정도였다. 전체적인 스타일은 질문-답-질문-답 이런 스타일은 아니었고 몇가지 질문을 가지고 계속 대화를 하는 스타일이었다. 

생각나는 질문들은

  • Why this firm?
  • Did you also apply for big firms?
  • Why did you choose accounting?
  • What types of managers do you prefer? Anything you want from your manager?
  • Do you like working in a team environment?
  • Have you received any feedback from your manager and what did you do after that?
  • What would your friends say about you?
  • How do you handle multiple things?
  • What kind of CPA path are you thinking of?
  • Do you have any questions for us?

이정도 였다. multiple tasking 질문은 진짜 개소리하다 나온 것 같은데 나머지는 그냥그냥 얘기했던 것 같다.

내가 했던 답들은 면접 후기 - 2에 써보도록 하겠다. 생각보다 글이 길어지는 것 같아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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