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eer PREP

어카운팅 펌 면접 준비

s.Izzie 2023. 6. 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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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 세션 다녀오고 지원하자마자 거의 바로 연락이 와서 면접을 충분하게 준비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 준비했는지를 적어두면 나중에라도 도움이 될 것같다.

 

일단 회사 조사를 했다.

 

LinkedIn에서 면접보는 회사 찾아서 follow하고 최근 게시물들이 뭐가 있었는지 확인했다. 

LinkedIn에서 어떤 사람들이 일하는지도 궁금해서 찾아봤다. 캐나다에서 일하다보니 나한테는 diversity도 중요해서...

회사 뉴스도 구글에 검색해봤는데 큰 회사는 아니어서 딱히 뉴스거리도 없었다. 그래도 별 뉴스거리가 없다는 사실이라도 확인했어야했다ㅋㅋㅋㅋ

마지막으로는 웹사이트.

About us 페이지랑 Career 페이지를 집중적으로 봤다.

최대한 내가 인터뷰하는 동안 내 답변에 녹여낼 수 있는 것들이 무엇들인지 찾으면서 사이트를 읽었다.

Career 페이지에서 본 정보들로 왜 이 회사 지원했어?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만들었다. 사실 이 대답은 반응이 꽤 좋았던 것 같다.

 

구글에서 Junior accountant Interview questions and answer에 대한 정보를 얻고 내 상황에 맞게 샘플 답변들을 수정하면서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들을 정리했다.

달달 외울려는 노력은 하지 않았지만 적어도 어떤 것에 대해 물어보면 이런거는 꼭 얘기해야지하는 것들은 외울려고 노력했었다. 예를 들어 팀워크에 대해 물어보면, 내가 은행에서 일할때 은행업계 경력이 20년이 넘는 사람하고 같이 일했을 때 내가 경력은 훨씬 더 적었지만 내가 그 사람을 도와준 적이 있다 이런식으로.

 

그리고 학교 커리어 센터에 인터뷰 연습하는 45분짜리 세션을 신청해서 모의 면접도 보고 피드백도 받았다. 학교를 그만 둘지도 모르지만 돈도 많이 냈는데 열심히 써먹어야지ㅋㅋㅋㅋㅋ

 

입고 갈 옷과 구두는 미리 준비해두고 당일날 까먹지 않도록 포스트잇에 물, 립밤, 메모패드 이런 것들을 미리 적어서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두었다. 면접을 보다보면 말을 많이 하게되고 그러다 보면 목이 건조해져서 나는 물을 자주마셔야해서 무조건 물을 챙기려고 했었다. 립밤도 입술이 잘 건조해져서 신경쓰이지 않으려면 면접 직전에 한번 싹 발라서 최소 한시간 반 두시간은 버텨야했다ㅋㅋㅋㅋㅋ

 

생각보다 면접때 엄청 긴장하는 스타일은 아니어서 따로 뭐 한건 없었지만 긴장이 되면 면접전에 카모마일티라도 마시려고했었는데 뭐 굳이? 이런느낌이어서 그냥 아침에 스트레칭으로 몸 한번 쫙 풀어주고 약간 룰루랄라 면접보러갔었던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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