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캐나다로 워킹홀리데이를 와서 열심히 노렸던 일은 서버였다. 특히 팁 많이 받을 수 있는 레스토랑 서버. 이유는 뭐 그냥 돈 많이 벌고 싶어서ㅋㅋㅋㅋㅋㅋ 종이로 뽑은 레쥬메를들고 여기저기 드랍하러 다녔었다. 주로 노린 곳은 한국에서 일했던 곳과 비슷한 분위기를 가진듯한 펍들이었다. 어떤 곳에서는 North America에서 서버를 해본적이 없다고 레주메도 안받은 곳도 있었지만, 운 좋게 다운타운에 있는 펍에서 내 이력서를 받아주었다. 되게 오래전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그 때 나름 깔끔하게 차려입고 씩씩하게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갔다. 바에 바텐더가 한명있길래 바로 직행했었던 것 같다. 아직도 그친구가 어렴풋이 기억난다. 이름은 Brittney였고, 키는 나보다 조금 더 크고 동글동글하게 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