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학교 디파짓 연기

s.Izzie 2023. 10. 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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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의 공원

갑자기 CRA 연락이 오는 덕분에 나름 행복한 고민을 잠깐했다.

원래는 10월 26일까지 500달러 디파짓을 내야하는데, 아직 레터가 안왔고, 다음주 중에 레터를 준다고 해서 정확하게 언제인지를 모르는 상태였다.

검색해보니 verbal 받고도 레터 못받은 사람들도 있어서 레터에 사인하기 전까지는 확신을 할 수가 없어서 일단 디파짓 데드라인까지 레터가 안오면 돈을 낼까 고민을 했었다. 혹시나 학교를 가야할  수도 있으니까.

근데 남편이 오늘 학교에 한번 전화해서 그 기간을 연장할 수 있냐고 연락해보라고 했다. 사실 오잉 과연 그게 될까? 자동으로 지원 날짜에 맞춰서 컴퓨터가 데드라인을 정하는건데?라고 생각했었다ㅋㅋㅋㅋㅋ

거의 30분을 기다려서 전화한뒤에 다행히 어떤분과 연결이 되었다.

주저리 주저리 설명을 하니 자기는 잘 모르겠지만 한번 얘기해보겠다고 해서 일단 마무리를 지었다.

사실 진짜 기대안하고 있었는데, 한두시간 뒤에 메일로 11월 3일까지 연장을 시켜줬다고 연락이 왔다.

YAY!!!!!!!!!!!!!!!

진짜 진짜 기대안했는데, 연장이라니!!!

500을 그냥 공중분해 시키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솔직히 기대안했는데 남편말 듣고 시도라도 한번 해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일단은 뭐가되든 한번 시도라도 해봐야하는 것 같다.

아무튼 돈 굳게될것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다

 

요즘 캘거리 가을 날씨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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