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eer PREP

어카운팅 펌 면접 후기 - 2

s.Izzie 2023. 6. 4.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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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카운팅 펌 면접 후기 - 1에서 이어지는 내용이다.***

 

면접때 나한테 물어봤던 질문들대한 내 기억나는 답변들을 정리해보려고 2탄을 쓰게 되었다. 

 

  • Why this firm?

이 질문은 미리 연습해갔었어서 쉽게 대답했다. 내 대답은 이 회사는 mid-sized라서 한두개의 일을 하기보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는 등의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리고 Approved CPA training office라서 CPA candidate인 나한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rotaional 시스템이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 아직 경험이 없어서 내가 뭘 더 좋아하는지 뭐가 더 잘 맞는지 잘 몰라서 다 경험해보고 결정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매니저들 둘다 이 답변은 맘에 들어하는 것 같았다.

 

  • Why don't you tell us about yourself?

이것도 뭐 당연히 나오는 질문이라서 열심히 연습했던 거 말했다. 나 core 1 패스했고, core 2 9월에 시험본다. 은행에서 3년정도 일하고 퍼블릭 펌에서도 작년 택스시즌동안 일하면서 개인택스를 했었다. client-facing roles에서 많이 일해서 뭐가 좋은 client service인지 알고, 택스 소프트웨어도 다룰 줄 안다. continuous learning에 관심이 많고 CPA PREP은 독학했다. 대충 이런 내용이었다.

 

  • Did you also apply for big firms?

내 답은 No 였다. 사실이기도 해서 진짜 물어보고 0.1초만에 나는 mid-sized에만 관심있다고 했었다.

 

  • Why did you choose accounting?

이것도 예상 질문이었어서 연습해간대로 말했다. 처음 시작은 tax였다. 은행에서 일할때 나한테 택스 관련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혼자 궁금해졌고, 구글링하다가 CRA홈페이지도 보고 관심이 생겨서 CPA 공부를 시작했다고 했다. 공부하다보니 audit도 관심이 생겨서 사실 지금은 둘 중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니 매니저중하나가 웃으면서 우리 둘다한테 잘보이려고 하는 것 같은데? 이래서 나도 그냥 웃으면서 어머 걸렸네? 이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What types of managers do you prefer? Anything you want from your manager?

이건 진짜 진짜 예상 못한 질문이었다. 나는 이 대답으로 커뮤니케이션 잘하고 나한테 detailed feedback 줄 수 있는 매니저면 되게 고마울것 같다고 얘기했다. 

 

  • Do you like working in a team environment?

이것도 yes라고 했다. 이유는 팀으로 일하면서 다른 사람에게서 배우는 것도 많고, 내가 은행에서 은행업계에서 20년 넘게 일한 사람과 같이 일을 했어도 내가 분명히 도울 수 있는 부분들이 있었기때문이라고 했다. 이 답변은 더 디테일하게 내가 뭐라고 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대충 이런 느낌이었다. 

 

  • Have you received any feedback from your manager and what did you do after that?

이거는 진짜 와 그냥 I rambled. 이거 진짜 뭔소리했는지 모르겄다. 세일즈 관련해서 피드백을 받은 적이 있어서 매니저랑 상당하고 세일즈 연습을 했었던 적이 있다라고 했다. 근데 나도 내 답이 맘에 안들고 면접관들도 내 답이 맘에 들어했는지 전혀 모르겠다. 

 

  • What would your friends say about you?

이것도 진짜 예상 못했던 질문. 그냥 좀 고민하다가 내친구들은 나를 그냥 chill하다고 얘기할 것 같다라고 짧게 답했다. 딱히 이거에 대한 추가 질문은 없었다.

 

  • How do you handle multiple things?

와 이거 진짜 뭔소리한건지 모르겠고, 답변도 매우 맘에 안들고 아주 엉망진창이었다. 대충 due date나 얼마나 걸리는지에 따라 prioritize같은 얘기를 했던 거 같은데 진짜 엉망진창이었다ㅠㅠㅠㅠㅠ

 

  • What kind of CPA path are you thinking of?

이거는 external audit path라고 얘기했다. 사실 인포세션 전에는 생각도 안했던 것이었는데, 인포세션때 누가 이 회사에서는 왠만하면 external audit path 추천한다는 얘기를 해줬던 거 기억하고 순발력으로 대답했다ㅋㅋㅋㅋ

 

  • Do you have any questions for us?

이거는 인포세션때 buddy 시스템들었다고 이게 뭐하는 시스템인지 물어보고, 트레이닝 시스템이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고 그랬다. 

 

암튼 장장 1시간 20분간의 인터뷰가 끝나고 have a great day하고 회사를 나왔다.

2차 면접보라고 하면 진짜 너무 너무 힘들거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2차 면접은 진짜 안보고싶다ㅠㅠㅠㅠㅠ

그리고 지금 개발 공부했던거 물어볼까봐 완전 쫄았는데 아예 안물어봐서 너무 좋았닼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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